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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한국전 전사자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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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3년 06월 04일

육군 50사단이 한국전때 낙동강 전선 최대 격전지를 돌며
3년 동안 발굴한 무명용사의
유해에 대한 영결식이 오늘 영천호국원에서 거행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북한군 유해
16구도 포함됐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effect(진혼곡+운구)

장엄한 진혼곡이
뒤늦게 나마
50여년만에 전쟁터에서
발굴된 호국영령들의 넋을 달랩니다

각계 인사들의 헌화와 분향,그리고 조총은
어느때보다 숙연합니다

effect(조총)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무명용사들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전이 발발한지 53년만에 발굴돼 영결식을 가진
유해는 완전유해 6구와
부분유해 20구,그리고 유류품
2천8백여점입니다

낙동강 방어선 최대격전지인
영천 신녕과 경주 안강,
포항 기계지역에서 말없이 묻혀 있던 유해들입니다

인터뷰 신달호중령
(육군50사단 영천대대장)

전투에서 다행히 살아남은 참전용사들은 전우들의 주검을
뒤늦게나마 추스린데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감회가 남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이종달(경주안강전투 참전용사)

육군50사단은 함께 발굴된
북한군 유해 16구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북한군 묘지에 안장할 계획입니다

후배들의 마지막 경례를 받으며 운구된 유해는 화장된 뒤
이달말쯤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tbc news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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