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운동이
발상지인 경북지역에서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규모로 추진되던
옛 새마을운동과는 달리
이번에는 낙후된 농촌마을에서
조용하지만 주민들의
호응속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종수기잡니다.
중앙고속도로변에 자리잡은
군위군 효령면 병수1리,
62가구 백30여명이 살고 있는
이 마을에는 4년전부터
새마을운동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주민들은 가장 먼저
마을앞 도로와 농로를
넓히고 포장했습니다.
복숭아와 사과가 많이 나는
이 곳에는 과수원 부근까지 차가 다니는 길이
시급했기 때문입니다.
곧이어 하천정비와
하수처리장 건설,
복지회관 건립, 그리고
농촌 이주민을 유치하기위한
택지조성까지,
이 마을에는 99년부터
새마을사업비로
국비 30억원이 들어왔습니다.
이강대(군위군 병수1리 이장)
새마을 운동의 방향이
낙후된 농어촌 마을의 환경정비로 바뀐 것입니다.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이 쇠락해지면서 소규모 <생활민원>을 해결하는 쪽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김창우
(경북도 새마을자원봉사과)
경상북도는 올해 새마을
지역개발사업비 천백억원을 확보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마을을 중심으로
새마을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tbc뉴스 최종수-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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