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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쓰레기 소각장 반발 반격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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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06월 02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 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포항시내 일부 사회단체와 시의원이 동양에코 부지를
쓰레기 소각장으로 선정한데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서자 포항시에서도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죠?

네.포항시 생활쓰레기
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가 동양에코 부지를
소각장으로 선정하자
포항시의회 임영숙의원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임의원은 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동양에코는 전신이 그레텍으로
그레텍은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해 행정조치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동양에코 부지가 비행고도제한에 걸리는데도 해군과 상의도 하지 않는 등 부지 선정이
졸속으로 이뤄졌다며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일부 사회단체에서도
소각장 부지 선정과 관련해 투명성이 결여되고
특혜 의혹이 있다며 국무총리실과 중앙기관에
모두 23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포항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생활쓰레기 입지선정위원회는
이같은 주장과 관련해
8년간 끌어오던 입지를
한점 부끄러움 없이 선정했다며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특히
허위 주장으로
위원회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시민의 갈등을 부추기는
행태가 계속되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경주시 구 청사인 노동청사가 관리소홀로 슬럼화 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주시죠.

네.경주시청이 동천동 청사로 통합 이전하면서 노동청사는 아직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경주시는 노동청사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정문을 개방하고 있지만
일부 운전자들이
방뇨를 일삼고 오물을 버려
슬럼가로 변하고 있습니다.

밤이면 청소년들의
놀이터로 변하고 있어
관광객과 부근 주민들의
눈쌀을 찌프리게 하고 있습니다.
SYNC; 인근 주민

경주시는 낡은 노동청사를
다음달 말쯤 철거해
주차장으로 바꾸고
식당동 건물은 보수해 사적공원관리사무소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의 사적공원관리사무소는 철거해 대릉원 부지로
편입됩니다.

앵)대게잡이가
어제부터 금지됐죠?

네.동해안 명물인 대게잡이가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다섯달 동안 전면 금지됩니다.

동해안 각 시.군은 이기간 동안
불법 포획 단속에 나서고
단속에 적발되면 수산자원보호령에 따라
사법처리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수족관에 있는 대게는 검인을 해 판매합니다.

국산 대게잡이가 금지돼도 러시아산 대게 수입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대게 맛은 계속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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