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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지하철 묘지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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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06월 02일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의 묘역이
수성구 천주교 묘지 주변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대구시는 묘역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하철 참사
추모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늘 대구시청에서
5차 회의를 열고 추모 묘역 후보지를 수성구 삼덕동
산 118-1번지 일대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후보지로 확정된 곳은
천주교 공원묘지 바로 옆
사유지 3천 평방미터로
그린벨트 지역입니다.

추모사업추진위원회는
10명의 위원 가운데
7명의 찬성으로
공원 묘지 부지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김준곤 추모사업추진위원장)

대구시는 이곳이
공원 지역이 아니고
주변에 주택가를 비롯한
다른 시설이 없어
추진위의 결정을
적극 수용할 방침입니다.

(이종진 시 환경녹지국장)

따라서 석달 넘게 끌어온
장례와 보상 문제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자연녹지 지역을 공설묘지로
용도변경해 중앙의 승인을
받는 등 묘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끝나는 데 까지는
11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대구시는 내다봤습니다.

(클로징)그러나 수성구
주민들의 반발이 드세지고 있어
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의
묘역 조성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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