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환자가 전국에 970여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지역에서도 세균성 이질 환자 5명이 발생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따르면 포항시 용흥동 29살 최모씨와 문경시 모전동 25살 김모씨 등 5명이 오늘 세균성 이질 환자로 판명돼 방역당국이 격리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이 만난 대구시 신암동 32살 이모씨 등 2명에 대해서는 가검물 채취 조사를 벌이고 있어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지난 주 서울의 선교단체나 모임 등에 참석했다가 문제가 된 모 외식업체의 도시락을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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