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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아)오.폐수 대책없는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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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05월 28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 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포항시의 하수처리 용량이 부족해 많은 비가 오면
오.폐수를 그대로 바다로
흘려 보낼수 밖에 없다면서요?

네.포항시내에서 나오는 오.폐수는 하루 13만톤 정돕니다.
포항시 위생하수처리장의 하루 처리 용량이 8만톤이니까 5만톤은 처리가 불가능 합니다.

처리가 안되는 5만톤은 평소에는 침전처리 과정을 거쳐
내보내기 때문에 그나마 괜챦습니다.

그러나 많은 비가 올때는
문제가 달라집니다.

오.폐수를 분리해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안된 위생처리장의 유입 물량이 처리용량을 넘어서기 때문에 아예 수문을 열어 흘려 보낼수 밖에 없습니다.

두호천 하수관로의 수문을 통해
시커먼 오.폐수가 북부 해수욕장으로 마구 흘러들고 있습니다.

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북부해수욕장을 오염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포항시가 2006년
16만 8천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을 건설할 때 까지 되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장 화식;포항시 하수과장

앵)요즘 그물에 걸리는 고래가 적어 고래고기 값이 뛰자
포획사례까지 있다면서요?

네.포항해양경찰서는 포획이 금지된 밍크고래를 작살로 잡은
포항선적 비전호 선장 51살 김모씨와 선원 등 두명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그저께 영덕군 강구면 동방 23마일 해상에서 밍크고래를 작살로 잡아 팔려다 검거 됐습니다.

국제법으로 포획이 금지된 고래를 잡아 팔려다 검거된 것은 포항관내에서는 올들어 처음이고
울산관내에서는 11건이나 됩니다

일부 어민들이 고래잡이에 나선 것은 최근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면서 값이 크게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잡은 밍크고래는 경매를 통해 판매됐는데 9명이 입찰에 나서
4,35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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