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상주에 이어
오늘 새백 또 대구에서
택시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대구시 만촌1동 모빌라 앞길에서
20대 초반의 남자가 택시기사 42살 박모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택시기사 박씨는
대구 반야월시장 부근에서 탄
범인이 만촌1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갑자기 흉기를 들이대며 강도로 돌변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170cm 정도의 키에
둥근 얼굴의 20대 남자와 EF소나타 택시를 수배하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에도
상주시 내서면 농로에서 택시기사 42살 김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되는 등 대구경북에는 올들어 10건의 택시강도 사건이 발생했지만 미제사건이 많아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