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참사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는 오늘 시청에서
3차 모임을 갖고 수성구 삼덕동
대구시립미술관 예정지 인근에
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는 당초
대구대공원 부근 그린벨트 3곳을
추모공원 후보지로 상정했으나,
희생자 대책위측이 시립미술관 예정지 부근 터를 추가 상정해
표결위원 10명가운데 6명의 찬성으로 가결시켰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가결된 후보지가 대공원 부지안에 있어서 추모공원 조성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여
추진과정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는 29일
4차모임을 갖고 추모공원 조성 방안에 관한 후속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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