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외국인 고용허가제 도입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3년 05월 26일

권기홍 노동부장관은 오늘
대구 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사회통합적인 노사관계 구축과 함께 올 상반기 안에 외국인 고용허가제 도입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종수 기잡니다

대구 상공회의소는 오늘
권기홍 노동부 장관을 초청해
참여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자리에서 상공업계는
외국인 고용허가제 시행을 유보하도록 건의했습니다

정훈 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에 대해 권장관은
현행 산업연수생 제도의 확대로는 중소기업 인력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할수 없다며
상반기안에 외국인 고용허가제 국회통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권기홍 노동부 장관

권장관은 다만
지역 섬유업계가 건의한 업체별이 아닌 업종별 외국인 연수생 파견문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5일근무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업계가 우려하는 만큼
휴가일수와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지 않는다며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 앞서 권장관은
참여정부의 노동정책은 사회통합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고용안정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장관은 이와함께 최근
일부 사업장의 파업사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숙한 부문이 있었지만 참여정부 노동정책의 틀과 근본적으로 배치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TBC뉴스 최종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