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쟁의 찬반 오늘 결정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5월 25일

오늘 끝난 대구,경북
공무원 노조의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는 80% 정도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파업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노동3권의 완전보장을 요구하는 전국 공무원 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투표함을 설치하기보다는
직접 투표함을 들고
사무실을 도는 방법으로
투표가 이뤄졌습니다.

우려했던 간부급 공무원과 노조원들간의 특별한 충돌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어제 투표를 하지 않았던 금오공대와 상주대도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태기/전국공무원노조 교육기관본부장>

노조측은 투표 결과에 따라 쟁의행위 방식과 시기를 정하고 다음달 16일까지는 정부와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정웅태/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장>

집계된 투표율은 %
전공노에 가입한 대구경북의 공무원 명 가운데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투표 행위를 불법으로 보고 노조원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처벌의 수위가 어느 정도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