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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청도소싸움 서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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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5월 24일

청도 소싸움이 서울시가
주최하는 2003 하이 서울
페스티벌에 지역 문화행사로는
유일하게 초대됐습니다.

서울 시민들도 청도 소싸움에
높은 관심을 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문화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습니다.

황상현기자의 보돕니다.

싸움소 무사와 청곰이
뿔을 맞댄채 씩씩거리며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맞섭니다.

밀치기와 뿔치기등으로
맞서기를 30여분, 청곰이 뒷걸음질치며 물러서자
관중들 사이에서는 함성이
쏟아집니다.

생전 처음보는 소들의 박진감
넘치는 한판 승부는 서울
시민들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의
넋을 빼놓기에 충분합니다.

[장홍민 서울시 수유리]
[곽준영 서울시 번동]

오늘부터 서울 동대문 운동장에서 시작된 청도
소싸움은 2002 하이 서울 페스티벌에 초청된 유일한
지역 문화 행사입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번개와 꺽쇠등 청도 싸움소 30마리가 대형 트럭 15대에 나눠 옮겨졌고 모래가 깔린 지름 30미터의 경기장도 재현됐습니다.

청도 소싸움 대회가 청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 상품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김상순 청도군수]

[클로징] 이번 소싸움 대회는
내일까지 계속되며 대회에 참가한 소 가운데 7마리는
내일 있을 거리 페스티벌에도
참가합니다.

tbc 뉴스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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