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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여권밀매 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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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5월 24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외국인 산업연수생에게 비자를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충북 청원군에 사는
34살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7월부터
대구 성서공단의 우즈베키스탄 산업연수생을 상대로 영사관 직원이라고 속여 가족들의
국내 입국 비자를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며 7명으로부터 120만원에서 240만원씩
2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여권을 중국 조선족 동포에게 팔아 넘긴 혐의로
대구시 신기동 65살 권모씨와
이를 사용한 중국 조선족
42살 노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이달초 중국 심양에서
여권 1개에 250만원을 받고
중국 조선족 동포 42살 노모씨 등 2명에게 팔아넘긴 뒤 사진을 바꿔 붙여 22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여권 2개에
사진을 바꿔 붙여 주고
중국 돈 14만 위안을 받은 혐의로 중국 조선족 30살 김모씨를 지명 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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