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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활기찾는 동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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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3년 05월 24일

제14회 대구 동성로 축제가
어제 오후 개막했습니다.

경기침체에다
지하철 참사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은 축제가 동성로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최국환 기잡니다.


지역의 대표적 도심 축제인
대구 동성로 축제가 어제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대우빌딩과
대구백화점,중앙파출소 등
3개 구역을 중심으로
50여개의 무대행사와
10여개의 거리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인의 술 잔치와 거리화가,
무료진료, 컴퓨터 게임대회 등도
함께 열립니다.

그러나 이번 축제의 주안점은
무엇보다도 동성로 활성화에
맞춰졌습니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형편에
지하철 참사까지 겹쳐
매출이 예년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하호진/동성로 상인

하지만 사고 수습도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상인들은 동성로가 다시 사람들의 물결로 넘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무웅/동성로 상가 번영회 회장

상인들은 동성로가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축제와 같은
붐 조성외에도 배전반 시설을
지하화하는 등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합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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