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5/23대구 바닥경기 최악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5월 23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대구 지역의 이른바
바닥 경기가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대구 지역의 각종
경기 지표가 부진하다는
소식을 얼마전에 전해드렸는데,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는
더욱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이 오늘
발표한 종업원 최고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에 대한 지난달 동향분석에 따르면 대구의 체감 경기 BSI는 35.6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가 나쁘다는 응답이
월등히 많았다는 얘깁니다.

지난달 매출실적 BSI도
대구는 52.5로 16개 시도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으며
대구의 자금사정 BSI도
54.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대구의 매출실적은
지난 1월 16개 시도 가운데
12위였지만 계속 떨어져
지난달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자금사정 BSI도 올들어
급격히 떨어져 자금 사정
악화가 몇달째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경북의 체감경기는
상황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어서
매출실적 BSI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월과 4월 모두
백을 넘었습니다.

Q) 그리고 경부고속철 경주역과
경주 주변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전철 도입이 정부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다구요

ANS)네, 건설교통부가
오늘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경부고속철 연계교통체계 구축 기본 계획에 따르면 경부고속철 경주역과
도심,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전철 도입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부고속철 2단계 개통후인
2001년부터 장기 검토 사안으로 분류된 경전철 도입은 고속철 경주역사와 경주 도심,
보문 단지 23.5킬로미터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모두 5770억원입니다.

건교부는 민자를 유치해
경전철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주역의 경전철 도입은
경주시가 지난해 경주
도시교통정비 기본 계획에서
검토해 그동안 건교부에 요구해왔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