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파출소 통폐합

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05월 23일

앞으로 파출소 3곳이
하나의 지구대로 통폐합되고
기존 파출소는 치안센터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경찰청은 이같은 내용의
치안 개혁안을 다음주 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경찰혁신위가 내놓은
치안개혁안에는 3개의 파출소를 통폐합해 하나의 지구대를 편성하게 됩니다.

폐합되는 2개의 파출소는
치안센터로 이름을 바꿔
낮 동안 직원 한 명이
민원업무를 맡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파출소를
지켜야 하는 인력을
순찰에 투입할 수 있고
2시간 마다 이뤄지는
교대근무를 하지 않아도 돼 24시간 기동체제가 갖춰집니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파출소 통폐합안은
다음달 시범운영을 통해
평가와 보완을 거쳐
8월부터 전면 시행될
전망입니다.

cg)대구에서는 달서경찰서와
남부경찰서가 그리고
경북에서는 구미와 영천 의성경찰서가 다음 달
시범 운영을 할 예정입니다.

통폐합되는 파출소는
달서경찰서내 18개 파출소가
6개 지구대로 바뀌는 것을 비롯해 각 지역 경찰서 산하
파출소가 3개 단위로
통폐합 돼 1개의 지구대로
창설됩니다.

경찰은 파출소 업무를
보충하고 있는 의경 인력이
감축되고 경찰력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이같은 치안 개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