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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고속철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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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3년 05월 23일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통과방안과 관련해 새로운
안이 제시됐습니다

평리동에서 태평동 사이 3.2킬로미터 구간에 4개 지점을 추가로 지하화 한다는 방안인데
오늘 열린 토론회에서
이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박철희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교통개발연구원의 수정안은 기존 평리동에서 태평동 사이
3.2킬로미터 구간외에 4개 지점을 경부선과 함께 추가로 지하화한다는 것입니다

(cg)거론된 지역은 고성동과 통일지하차도, 칠성동,
신천동 일대로 1킬로미터
남짓한 구간입니다.

싱크 - 교통연 실장

(cg)그러나 대구지역 국회
의원들이 내세운 평리동에서 신암동까지 5.8킬로미터 병행 지하화 방안은 신천구간에 현행 철도기준을 넘는 급속한 경사가 생겨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급경사로 기존 경부선의 화물수송량 감소도 예상돼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은 새로운 안은 지하박스 구조물이 지상에 돌출되는 문제가 있어 도심단절이 해소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5.8킬로미터안은 기술적인 문제가 없고 화물수송 감소량도
크지 않다며 기존 주장을 고수했습니다

싱크 - 백승홍

토론에 참가한 전문가들도
수정안과 5.8킬로미터 지하화
방안에 대한 찬반이 갈렸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시민 공청회를 앞두고 대구도심 통과방안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조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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