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5/21 분양가 재조정 추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5월 21일

Q) 먼저 서울지사부터
알아보죠. 황상현기자(네)

오늘 TBC 구미지사가 문을 열었는데, 구미 관련 소식이라구요

ANS)네, 구미 4공단 관련 소식입니다.

수자원공사가 구미 4공단의 분양가 인상과 관련해 인상폭에 대한 재조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은 수자원공사가 올해 평당
3만원 인상된 구미 4공단의
분양가를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등을 감안해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조정폭은 당초 인상된 평당 3만원의 절반 수준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자원공사는 구미 4공단의
조성원가가 평당 48만원이고
할인분양으로 인한 사업성
악화등을 이유로 지난 3월
분양가를 지난해보다 3만원이 인상된 평당 39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이렇게되자 구미시와 지역 기업들은 가뜩이나 경제 여건이
어려운데다 모든 기업들이 수도권을 선호하는 상황에서
지역 공단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조치라며 반발해왔습니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구미 4공단의 분양가를 조성원가인
평당 48만원 선까지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공단 분양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성조 의원은 수자원공사가
국가기관인만큼 기업 유치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 공단의 분양가는 낮게 책정하고
대신 수도권 주변 공단의 분양가를 높여 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Q) 그리고 중소기업청이
480억원의 지방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구요

ANS)네, 중소기업청은
지방 중소기업의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경북도등 6개도에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 48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경상북도에는
50억원이 배정돼 제조업과 유통업, 건설업체 등에
시설투자와 운전 자금이
지원됩니다.

지원 조건은 연리 5.9%로 시설투자자금은 10억원이내에서
운전자금은 3억원까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