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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이버 세정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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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3년 05월 21일

요즘은 세무서에 직접
가지 않고서도 인터넷으로
이런저런 세금관련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이 사이버 세정
분야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앞서 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관련 시스템을 개발한 직원은
국세청에서 처음으로 뽑은
<이달의 국세인>이 됐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대구시내 한 사무실에서
여직원이 인터넷으로 부가 가치세 신고를 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을 입력하니 세금을
얼마나 내야 하는지 저절로
계산이 되고, 신고서 자동
작성에다 영수증까지 바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INT-이정화(부가세 신고자)

이처럼 신고절차나 내용을
잘 몰라 불편을 겪던 영세 사업자등 36만여명의 부가세
대상자들이 편리하게 세금을 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지난 2월 지하철 참사때 개발된 인터넷 세정지원으로 피해지역의 납세자들은
이번 상반기 소득세 확정신고 때
납기를 연장하거나 징수를
유예 받기 위해 일일이
세무서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납세 서비스 뿐만 아니라
모든 과정이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세무조사도 이제는 간단한 자료만 입력 하면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그 결과 국세행정 업무가
크게 개선됐고, 이 시스템들을
개발한 대구 지방국세청의 고영일씨는 신지식인에 이어 이달의 국세인으로 뽑혀
최고의 세무 공무원이 됐습니다.

INT-고영일(대구국세청 직원)

대구 국세청은 또 카드깡 적발
시스템을 개발해 직원 한두명이
매일 4천건이 넘는 신용카드 거래 내역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던 업무량을 대폭 줄였습니다.

컴퓨터 도사로 통하는
고씨의 열정에 힘입어
대구지방국세청이 사이버 세정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TBC 뉴스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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