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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미소 주인 상대 억대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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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5월 20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농촌지역 정미소에서
쌀을 납품받은 뒤 쌀값을 주지 않은 혐의로 40살 배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배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의성군 용곡리 정미소
주인 양모씨 등 6명에게
접근해 <자신이 학교 급식용
쌀을 공급하고 있다>고 속여 쌀을 납품받은 뒤
쌀값 1억 7천만원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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