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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동국가산업단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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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05월 16일

안동시가 12년째 답보상태를 보여 온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포기했습니다.

안동시는 대신에 30만평 규모의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해 생물산업 중심지로 가꾸기로 했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안동산업단지 조성 방향을
찾기 위해 어제 열린 토론회는 긴장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91년에 노태우대통령이 안동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약속한 뒤 대통령선거때 마다 단골공약이 됐지만 지지부진해 안동시민들의
불만이 높았습니다.

안동시의 용역을 받아 연구를 해 온 대구경북개발연구소는
지방산업단지로 방향을
전환하는게 바람직하고
생태산업을 유치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석희/대경개발원 산업경제실장

단지 규모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30만평이 적절한 것으로 제시됐습니다.

또 안동 인근에 대학과 연구소가 많아 주변 환경도
뛰어 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균석/안동대 교수

그러나 조성 예정지역이
북부지역의 물류 중심축인
중앙고속도로에서 떨어져 있어
새 후보지 물색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안동시는 산업단지 조성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곧 준비에 들어 가
2006년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tbc뉴스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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