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특화산업인 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한의약이 세계 한방바이오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한의약청 설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주제발표를 한 황병태 경산대 총장은 350년의 대구 약령시와 경북의 한약재 생산기반, 풍부한 인적자원 등을 활용하면 대구경북이 세계 한방바이오 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따라서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구에는 한의약청, 그리고 경북에는 한방산업 진흥원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병태 경산대 총장)
TC 04;25;47~57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한방바이오 밸리와 한방자원 산업화 단지 구상을 제시하면서 정부기관과 첨단기업 유치에 힘써 대구경북을 한방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성철/대구시 과기실장)
04;47;58~48;12
정치권과 자치단체, 학계, 시민들이 참여하는 한의약청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이원형/국회의원)
04;40;34~46
토론회에는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각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고 보건복지부와 식약청 관계자들도 나와 대구경북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습니다.
참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균형발전 정책에 한방바이오 산업 육성 요구가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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