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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아)연안대게 인터넷 판매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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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05월 15일

어민들이 연안에서 잡은
대게의 대부분을 위판하지 않고 전화나 인터넷으로 직판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어획량을 알 수 없어
연안대게 자원보호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수환 기자의 보돕니다.



동해안 어민들은 97년부터 수산물의 임의 상장제가 되면서
소량으로 잡히는 일부 어종은 수협 공판장에 위판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직판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맛이 담백해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가 있는 연안대게의 대부분은
위판하지 않고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주문을 받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배 태희 영덕 강구1리

직판을 하면 위판 수수료가 들어가는 않는데다 가격도 채장이 9센티미터 정도의 경우 2-3천원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올들어 지금까지
영덕 강구와 축산수협에 위판된 연안대게는 거의 없습니다.

직판이 늘면서
어획량을 알 수 없는데다
어획이 금지된 새끼대게나 빵게를 잡아 팔아도
제재할 아무런 장치가 없습니다.

행정기관에서도
어획량을 표본조사로 하는 등 주먹구구식이어서
제대로 된 수자원보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TBC 뉴스 이 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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