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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제 잇는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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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3년 05월 15일

오늘은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옛 선생님에게 소식 전하는게
마음만 앞설뿐 쉽지 않았지만
요즘 학생들은 인터넷으로
해결한다고 합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대서 초등학교 유기란 선생님은 요즘 방과후 인터넷으로 옛 제자들을 만나는
행복에 푹 빠져듭니다.

지난해 중학교에 진학한 정아가 모처럼만에 안부를 물어왔습니다.

사소한 신변 이야기도 빠짐없이 늘어놓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전학간 채진이도 선생님과 친구들이 보고싶다며 소식을 전합니다.

어느새 선생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귀여운 제자 얼굴들이 눈앞에 그러집니다.

마치 마주보며 이야기를 하듯
일일이 답장을 남깁니다.

유기란/대구 대서초등 교사
(..아이 성장과정등 파악...)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예전에는 생각도 못한 일이
가능해진 것은 인터넷이 대중화 되면서 부텁니다.

요즘 대부분의 학급이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인터넷은 선생님과 학생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됐습니다.
NEIS니 교장 선출제니 하면서
학교가 어수선하지만 사제간의 정만은 새록새록 깊어가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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