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아침)U점검3-시민참여

정치행정팀 이승익

2003년 05월 15일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준비상황 점검 순섭니다.

오늘은 자원봉사를 비롯한 시민참여 현황을 알아봅니다.

이승익 기잡니다.

대구 범어동에 사는 이정숙씨는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에
외국인들이 머물 민박가정을
모집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월드컵 대회 때 자원봉사 대열에 참가하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려 선뜻 신청서를 냈습니다.

이씨는 자신의 집에 외국 손님들을 맞을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합니다.

(이정숙/민박가정 신청자)

이처럼 외국인들에게 민박을 제공하겠다고 나선 가정은 이미 100가구를 넘어 남은 석달동안 대구시 목표인 300가구 확보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170개 참가국들을 응원할 시민 서포터즈 분야에도 2천8백명이 신청해 대회 분위기가 무르익는 7월까지는 2만명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경섭/대구시 U지원반장)

만2천명이 필요한 자원봉사자 모집에는 2만천명이 신청해 예비인력을 포함한 만5천명을 뽑고 6천여명은 탈락시켜야 할 정도로 성숙한 참여문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로징) 지난해 월드컵 대회 때 달구벌을 뜨겁게 달군 시민참여 열기가 유니버시아드 성공개최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