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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물류대란 업체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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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3년 05월 15일

화물연대와 정부의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대구경북 수출 업체들은 일단 위기는 넘겼다며 안도하는 분위깁니다

그러나 화물수송이 정상화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여 당분간 수출입 화물수송의 차질은 불가피할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대구 성서공단에 있는 한 섬유기계 수출업체는 이번주 들어 수출선적을 하지못해 수출물량을 공장부지에 쌓아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0피트 기준으로 컨테이너 34개물량을 수송하지 못해 생산라인 가동 중단마저 검토했습니다

스탠딩/ 그러나 오늘새벽
정부와 화물연대의 협상타결로
빠르면 내일부터 일부 수출화물 수송이 이뤄질것으로 보여
조업중단 위기는 넘겼습니다

장일용 텍스텍 해외영업팀장

구미공단도 컨테이너 8백여개가 수송되지 못하고 있지만 내일부터 일부분 수송이 이뤄질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오리온전기는 원재료 공급이 이뤄져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달성과 성서공단 그리고 경산 진량공단등 대구권 수출업체들도
타결소식에 안도하며 화물수송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의 해운업계는
내일까지는 부산항의 화물 적체가 심해 선적물량 오더를 받기가 쉽지 않다며 정상화 되려면 한달정도 걸릴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명원 대구 로지스틱스 대표
이번 파업으로 대구경북에서는 56개사에서 백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것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대외신인도 하락등 무형의 피해는 훨씬 큽니다

상공업계는 수출입화물 선적의 8-90%이상을 부산항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업체들의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포항 신항 조기건설과 대구공항의 화물수송 기능을 확대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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