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프)특허기술이전 박람회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5월 14일

대학과 연구기관의 특허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기위한 2003 대한민국 특허기술이전
박람회가 어제 개막됐습니다.

지역에서는 영남대와 포항공대가 참여해 새로 개발된
특허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서울지사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문열어주세요]

이미 등록된 사람이
말을 하자 컴퓨터가
목소리를 인식합니다.

영남대 전자정보과 정현열 교수팀이 특허를 낸 문맥독립형 화자 식별방법으로 이미 등록된 음성과 말하는 이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식별해낼 수 있습니다.

[정성희 영남대중소기업협력단]

포항공대는 반도체 기술이 초고집적화되면서 기억소자의
면적이 감소해 생기는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을 선보였는데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과 연구기관,개인이 가지고 있는 백여개의 기술 특허를
기업과 연결시켜 상업화함으로서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광영 포항공대 기술이전센터]

대학과 연구기관의 기술이전에 대한 이같은 역할은 새 정부가 내놓은 지역 혁신 클러스터와도 맥을 같이합니다.

[클로징] 특허청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특허기술을 사업화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특허기술이전 융자금등 각종
기술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tbc뉴스 황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