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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교단 혼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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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3년 05월 13일

교육 행정 정보 시스템 즉
NEIS(엔 이 아이 에스)가
인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국가 인권 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지자 지역 교육계는
당장 올 대입 수시모집
차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인권위의 결정을
가장 곤혹스러워 하는 곳은
교육청과 일선 학사담당
교사들입니다.

이들은 인권위의 결정을
교육부가 받아들인다면
당장 이번 중간고사
성적 처리가 어려워져
상반기 대입 수시모집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설명합니다.

이홍길/대구교육청 행정전산계장
(..전산 변환에 6개월 이상..)

일선 학교에서도
NEIS로 입력해온 성적과
수상경력 등을 옛 시스템으로 다시 입력해야 돼 담당 교사의
반발이 우려됩니다.

모 고등학교 교감
(..선생님들 크게 반발할 듯..)

그러나 전교조는
교육부가 지나치게 혼란을 부추긴다는 입장입니다.

임성무/전교조 대구 정책실장
(..수시준비 2주면 가능.......)

NEIS 중단때 예상되는
추가 경비에 대해서도
전교조는 천억원 미만으로,
교육부는 최고 2조원까지 추정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권 침해소지가 있는
제도를 밀어부친 교육부나
타협의 여지 없이 몰아간
전교조의 힘겨루기에
교단혼란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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