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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지역업계도 물류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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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3년 05월 13일

화물연대 부산지부의
전면파업으로 지역의 일부업체는
생산라인을 중단하는등
물류 대란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수출입 차질은 물론 거래가
중단되는 피해까지 우려됩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구미공단에 있는 오리온전기는
오늘부터 생산라인 5개 가운데
한 라인은 중단시켰고 다른
한 라인도 반정도만 가동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들여오는 원자재가
부산항에서 묶여 공급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싱크 오리온전기 직원

구미공단의 경우
수출입 물량이 하루평균
7천만달러에 이르고 있지만
화물수송은 어제부터 평소의
10%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LG필립스를 비롯한
구미공단 대부분의 업체들은
원료와 핵심부품을 대부분
적정재고만 유지하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되면 조업중단등
막대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대구권 업체들에도 물류대란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산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업체는 중국과 인도등으로
부품을 수출해야 하지만
컨테이너가 없어 공장에는
수출물량이 쌓여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철 삼립상무이사

스탠딩/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수출입 화물을 제때 수송하지
못해 대구지역 업체들이 입는
피해규모는 하루평균 64억원에
이르는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전화싱크 해운업계 직원

화물연대의 파업이 장기화 되면
수출입의 차질은 물론
조업중단과 거래중단등
지역업체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됩니다

TBC뉴스 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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