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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5/12 1인GRDP꼴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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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5월 12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대구의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이 17년동안 한해를 제외하고 꼴찌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죠

ANS)네,통계청에 따르면 85년부터 2001년까지 16개 시도의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을 비교해본 결과 대구가 90년 한해를 빼놓고는 17년동안 계속해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지역내 총생산액을 인구로 나눈 것으로
대구의 산업구조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는
수칩니다.

더우기 85년에 대구의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143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73% 수준이었지만
2001년에는 728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65%에 머물러 해마다 다른 지역과의 차이가 더욱 벌어지고 있습니다.

꼴찌를 면했던 90년에도 전북과 근소한 차이로 16개 시도
가운데 15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처럼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이 십수년째 최하우위를 계속하고 있는 이유로 섬유등 전통 제조업 중심인 산업구조의 취약성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많은 인력이 고용돼있지만 산업 자체의 부가가치가 낮아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구미나 경산등의 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도
원인이기는 하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이 시급하다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Q) 그리고 대구와 경북의
1인당 개인연체금액은 다른
시도 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올해 2월중 10개 시중은행의 개인 연체금액 현황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경제활동인구 1인당 개인 연체금액이 대구는 12만2천원, 경북은 4만9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대구는 서울을 비롯한
7개 대도시 가운데 6위고 경북은 16개 시도 가운데 15위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연체금액은 인천이
35만3천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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