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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황사 거의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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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3년 05월 12일

항상 봄이면 불청객이던
황사로 고통을 겪었지만
올해는 황사가 발생한 날이
불과 이틀 뿐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이상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은
많지 않은데 그 이유를
정석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4월
대구의 하늘을 덮친 황사입니다

하늘이 황갈색으로 변해
햇빛을 거의 차단했고
앞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혼탁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5월중순까지
나타난 황사는 10일.
강도도 눈이 따깝고
차가 황색먼지로 뿌옇게
쌓일 정도로 강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황사가 거의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cg.3월부터 지금까지
황사는 3월과 4월에 한번씩 나타났지만 인체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시정이 약간 혼탁한
강도였습니다

인터뷰 정영경(대구시 두산동)
이상보(대구시 도원동)

cg이처럼 황사현상이 크게 줄어든데는 황사발원지인
중국과 몽골의 경계인 사막지대에 지난해 겨울 눈이나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나라주변에 형성된 기압대도 황사를 줄이는데
한몫했습니다

인터뷰 김종만(대구기상대장)

이와함께 3월부터 지금까지
20여차례 내린 잦은비도
황사의 강도를 낮추는데
일조했다는 분석입니다.

tbc news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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