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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닭고기 수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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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3년 05월 11일

최근 돼지콜레라로 돼지고기 수출은 불가능해졌지만
닭고기 수출길은 활짝
열렸습니다

상주의 닭고기 가공업체가
국내 처음으로 일본시장에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effect - 공장내부 + 기계음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닭 정육들이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부위별로 나뉘어진 닭고기는 뼈가 제거된뒤 상품으로 포장됩니다

이 가운데 다리살이 향하는 곳은 일본시장입니다

올초 상주시 초산동에
문을 연 하림천하는 지난달말
국내 처음으로 닭고기를
일본에 수출했습니다

아직은 시험수출 단계여서
지난달 수출량은 8톤에 그쳤지만
점차 물량을 늘리는데 힘쓸 계획입니다.

일본 수입닭고기 시장의
주류인 중국이나 태국상품이 냉동제품인데 비해 냉장상태로 차별화를 이뤄 목표달성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 하림천하 이사

상주에는 도내 육계농가의 4분의 1이 밀집한데다 사벌면에 대규모 병아리 부화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상주 일대가 국내 닭고기
수출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도 상주지역을 중심으로 육계 사육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축사 시설비와 경영자금을 지원할 방침이어서 돼지 콜레라 이후 양계사업이 축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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