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책임없는 보수공사 계속
공유하기
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05월 10일

누수때문에 보수 공사를
하고 있는 청도 운문댐은
앞으로 또 하자가
발생하더라도
책임 질 기관이 없습니다.

시공사는 하자보수 기간을 넘겼다며 공사비를 요구하고 있고 수자원공사는 이 주장을
두둔하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운문댐 시공사인
삼부토건은 최근 댐 전체에서
물이 새자 보수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삼부토건은 그러나
최근의 보수공사에 대해
하자보수가 아닌 보강 공사라며
수자원공사에 공사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진우,삼부토건 사장)

수자원공사측도
부실 시공과 관련한
책임자 처벌에 대해 이미
정부의 특별조치로
사면을 받았다며
시공사를 감싸고 있습니다.

(이규환,수자공 댐본부장)

운문댐 시공사인
삼부토건은 2천년
누수와 관련한 하자보수공사를
미국의 헤이워드
베이크사에 맡겼지만
제대로 되지 않아
또 다시 물이 새고 있습니다.

국회 현장조사단은
용역 결과에 상관없이
싼 공사비로 땜질식 처방을
한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게다가 삼부토건은
댐 수문설치공사까지 맡았지만
이 또한 접속부 등에
많은 누수가 발생해
다시 보수공사를 했습니다.

책임 안지는 부실공사가 계속되면서 댐의 구멍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