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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네이스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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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3년 05월 10일

교육행정 정보 시스템 즉
NEIS 시행을 둘러싼
전교조와 교육당국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항의 농성에 들어갔고
지역 31개 시민.사회단체가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NEIS 시행을 둘러싼 갈등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어제부터 지역 교육청에서
항의 농성에 들어갔고
월요일에는 시 교육청에서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제안한 입력항목을
몇개 줄이는 수정안으로는
학생들의 인권 침해를
막을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장명재/ 전교조 대구 지부장
(..인권침해 요소 그대로...)

민주노총 등 대구지역 31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193명도
NEIS 시행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NEIS가 학생들의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교육부는 교무.학사와 보건 그리고 입.진학 영역을 삭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지난달 11일 NEIS 시행방침을 밝히고
학교에서 옛 전산 시스템을
폐지하고 NEIS 입력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입력을 거부하는 교사와
교장 교감 등 학교 관리자사이에 갈등이 증폭되고 결국 경기도 광명시에서 교사가 교감을 폭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여기에다 교장선출 보직제와
교육개방 문제 등이 더해져
교단 갈등이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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