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 축제가 열리고 있는 약전골목에서는 오늘 이색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선시대 의과시험을 재현한 청년 허준 선발대회 소식을 이승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과거 시작을 알리는 징소리와 함께 의과시험의 막이 올랐습니다.
첫 시간은 동의보감을 비롯한 다양한 한의학 서적에서 따온 처방과 임상사례를 해석하는 시간입니다.
어려운 한자가 많아 시험지를 채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김진아/동의대 한약학과)
TC 00;10;54~00;11;00
정해진 시간에 모양이 비슷비슷한 20개 약재의 이름을 알아 맞히는 한약재 감별시험도 고역입니다.
(홍승범/원광대 한약학과)
00;09;21~27
시민들은 우리의학의 맥을 잇기 위해 애쓰고 있는 젊은이들이 여간 기특한 게 아닙니다.
(장환성/대구시 범어동)
00;11;32~39
이 행사는 한의학을 집대성한 허준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젊은 한의학도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습니다
올해는 전국 14개 대학에서 40여 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참가규모가 커졌습니다.
(이정현/약령시 보존위)
00;02;13~24
대구시민의 축제인 대구약령시가 한의학도들에게는 상호교류와 경험축적의 장으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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