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재건축시장도 역외업체 바람
공유하기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05월 10일

오는7월 주거환경개선법
시행에 앞서 불붙은 재건축 시장에 역외업체의 각축전이 치열합니다

지난 해 신규아파트 분양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한 역외업체들이
재건축시장까지 점령하게 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재건축 황금기를 맞은 대구에
삼성과 롯데,대우건설등
전국 도급순위 20위이내
업체들의 수주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성당 주공3단지의 시공사가
코오롱으로 확정된데 이어
수성우방과 송현주공등
재건축을 추진하는 다른
조합들도 역외업체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크-재건축 시행업체
브랜드 인지도 높은 업체 선호

최근 정부의 투기억제책으로
수도권에서의 재건축환경이
악화된 반면 대구에서는
오는7월 주거환경개선법 시행을
앞두고 올들어 갑자기 재건축이
잇따르자 역외업체의 대구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문제는 지난 해 아파트 신규분양시장의 2/3가량을
차지한 역외업체가
재건축시장까지 점령할 경우 침체된 지역 건설업계는
큰 위기를 맞게 된다는 점입니다

역외업체에 사업을 뺏긴
대형건설업체는 물론 수십개의
하도급까지 역외업체로 넘어가
건설관련업체 전반이 침체되는
위기를 맞게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도재덕
건설협회 대구지회장
자금역외유출, 고용,경기하락

한편 재건축 수주전이
치열해지면서 역외업체들은
지역업체를 헐뜯는 소문을
퍼뜨리거나 조합원들에게
공공연하게 물량공세를 펴는등
과열 혼탁양상까지 빚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