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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료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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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05월 09일

포항지역 화물연대와
운송사들 간의 운송료 인상 협상이 파업 8일만에 타결됐습니다.

이에따라 철강공급 중단으로
인한 경제적 파국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수환 기잡니다.



포항지역 화물연대와
운송사 대표들은
오늘 오전 11시 40분 비공개회의를 갖고
운송료 인상안을 협의한 끝에 협상안에 잠정합의 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이 안을 들고
오후 3시부터 인덕구장에서
천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찬.반 투표를 한 끝에
68%의 찬성으로
협상안을 받아 들였습니다.

화물연대와 운송사 대표들은 조금전 포항철강 관리공단에서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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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결된 운송료 인상률은
포스코와 계약을 맺고 있는
5대 운송사는 15%
나머지 4개사는
11%에서 14.5% 입니다.

이와함께 화물의 다단계 알선과 과적을 금지하고
불공정 배차 등을 하지 않는다는 조항도 포함됐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오전까지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빈 차량으로 포항시내를 돌며
경적 시위를 벌였는가 하면 일부회사의 제품 반출을
막기도 했습니다.
TBC 뉴스 이 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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