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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엉터리 공사 책임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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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05월 09일

부실 시공으로
물이 새는 청도 운문댐 현장을
건교위 소속 지역 의원들이
직접 방문해 조사했습니다.

의원들은 관계자들에게
부실 책임과 보수 대책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박석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수자원공사가 운문댐의
누수 사실을 숨겨오면서
안전 진단 결과와 상관없이
엉터리로 땜질식 보수공사만
했다며 이에 대한
책임 소재를 따져 물었습니다.

(이해봉 한나라당 의원)

박승국 의원은
댐의 부실 시공으로 인한
누수가 분명한데도 책임자를 처벌하지 않은 이유와
댐 안전진단 기관을 계속해서 임의대로 바꾼 저의를
물었습니다.

(박승국 한나라당 의원)

박재욱 의원은 원초적인 부실덩어리인 댐을 철거하고
주민들의 정신적 경제적 피해에 대한 보상대책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수자원공사와 시공사인
삼부토건은 댐의 누수는
복합적인 문제라며 직접적인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수자공 관계자)

(브릿지)국회의원들은
지금 실시하고 있는 침투공법이 운문댐의 누수를 막을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질의를 마친 조사단은
최근 많은 강우량에도 불구하고
수압때문에 절반도 채우지 못한 운문댐과 하자 보수공사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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