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채권 시장이 위축되면서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자금들이
은행의 수시 입출금식 예금에
몰리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올 1/4분기
요구불성 예금 증가액은
2천5백억원으로 지난해 4/4분기
증가액인 477억원에 비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전체 금융권의 경우도
실적상품인 투신권의 펀드와
은행의 금전신탁은 10조원
넘게 빠져 나갔지만, 저축성
예금과 수시 입출금식 예금은
10조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에대해 지역 금융권은
증시 침체와 함께 SK글로벌
사태로 채권시장까지 위축되자
시중의 부동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은행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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