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내일쯤 통행 재개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5월 05일

대구 지하철 2호선
공사장 화재 정밀 감식이
오늘 국과수 주도로
벌어졌습니다.

지하 구조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빠르면 내일쯤 차량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국립 과학수사연구소와 경찰 감식반이 오늘 현장을 찾아
정밀 감식을 벌였습니다.

불에 탄 지중 선로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전력 공급체계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합동 감식반은 전기합선에 의한 발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감식결과는
한달 뒤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우식/국립과학수사연구소 남부분소 이공학실장>

스탠딩> 화재현장 주변인 계산오거리에서 반월당까지, 달구벌대로의 차량 통행이 이틀째 통제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조규식/인근 상인>

하지만 반월당 지하공간 구조물에 대한 안전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문호/경북대 토목공학과 교수>

지하철 건설본부는 감식이
끝나는 대로 지하 구조물 안전진단을 벌여 조만간
차량 통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혹은 통행이 결정됐을 때)
지하철 건설본부는
지하 구조물 안전진단 결과
이상이 없어 내일부터
차량을 통행 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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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한전과 공사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 여부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