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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매천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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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이승익

2003년 05월 02일

대구 칠곡지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의 하나인 매천로가 오늘 개통했습니다.

팔달교로 몰리는 북부지역의
교통량 분산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칠곡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개통 테이프 커팅)

칠곡IC에서 염색산업단지 북쪽 신천대로를 잇는 매천로가
착공 5년 반만에 개통됐습니다.

97년 착공한 매천로는 길이 4.5km의 왕복 6차선으로 다리 3개와 지하차도 1개를 갖춰
개통 첫 날부터 이용 차량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주민들에게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당초 유료도로로 계획했던 매천로가 무료개방된 점입니다.

(주민 인터뷰 2명)

사업비 1,640억원 가운데
3분의 1을 민자로 유치했지만 주민들의 청원을 받아들여 대구시가 시재정사업으로 바꿔 무료 통행을 결정한 때문입니다.

매천로 개통으로 하루 20만대에 이르는 칠곡의 교통량이 분산돼 도심통행이 한결 편리해졌습니다

(브리지)이 도로는 하루 4만5천여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보여 상습정체 구간인 팔달교 일대의 교통흐름 개선에 큰 기여를 할 전망입니다.

중앙고속도로와 88,경부고속도는
물론 염색단지와 성서공단등과도 바로 연결돼 농산물시장과 제조업 물동량 수송에도
숨통이 틔었습니다.
이제는 민자를 떠 안은
대구시가 600억원에 이르는
재정부담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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