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채무자를 감금 폭행한 혐의로 대구시 범물동 42살 여모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4살 노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사설 경호업체에 다니는 이들은
46살 이모씨가 빌린 사채를
갚지 못하자 지난해 10월 경산의 한 여관으로 끌고 가 사흘동안 감금폭행하고 7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채무자 이씨를 협박해 신체포기 각서와 2천만원의 현금 보관증까지 받아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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