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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로 선원 확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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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05월 01일

사스로 외국인 선원 도입이 전면 중단되면서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오징어 채낚기 조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수환 기잡니다.






경북 동해안 선주 대부분은 국내 선원을 구하기 어렵자
5-6년 전부터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의 외국 인력을 채용해 보충하고 있습니다.

조업일수가
연간 8개월 정도에 불과한
오징어 채낚기어선도 지난해부터
중국 인력을 채용하기 시작해
경북 동해안에는 현재 220여명의 외국인이 취업해 있습니다.

기선 저인망어선 등
경북 동해안 선주들은 올해도 부족한 선원을 확보하기 위해 100여명의 인력을
지원해 줄 것을
수협에 요청해 놓고 있습니다.

특히 오징어 채낚기 선주들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조업을 앞두고 90명의
중국 선원을 지원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스로
수협이 세차례에 걸쳐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근로자들의 입국을 보류하면서
선원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 수동 영일수협 지도과장

사스 여파가 장기화 될 경우
어선 조업도
차질이 불가피 할 전망입니다.

TBC 뉴스 이 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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