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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프)한방밸리 갈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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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5월 01일

대구 한방바이오 밸리
조성 사업에 대해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말이
잇따라 나오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이 구체화되기까지는 넘어야할 산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서
철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황상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하철 참사이후
고건 국무총리와 김진표
경제부총리,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잇따라 대구 한방 바이오밸리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그러나 지난달 25일 국회
운영위의 기획예산처 현안 질의에서 박봉흠 장관은
한방 바이오밸리 조성은
대구뿐아니라 다른 자치단체도
비슷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객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

또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는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 차원의 타당성 조사가
필요한데도 아직 해당 시도의
신청조차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의약청 설립도 이미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행자위에 제출되어 있지만
보건복지부등 중앙 정부가 행정기관의 신설에 난색을 표시해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구체적인 한방 바이오 밸리 조성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국회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tbc뉴스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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