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북한 유대회 참가

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3년 05월 01일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북한이 공식적으로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대회 조직위는 이에따라
정부와 북한과 선수단 규모 등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북한의 공식적인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표명이 111일을 앞둔
대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북한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체육행사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은 지난해 9월 부산아시안게임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또 북풍 신드롬을 일으킨 응원단을 대구에서 직접 볼
가능성도 많습니다

이에따라 대구유대회 조직위는 통일부 국정원 등과 함께 실무협상기구를 구성해
북한측과 세부사항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북한 방문을 비롯한
세부 일정도 급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하(대구유대회 조직위원회

또 조추첨이 끝난
단체전 경기일정의 재조정도 FISU가 북한이 참가한다면
가능하다고 양해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크 캄파나(FISU사무총장)

FISU와 IOC가 북한에 대한 특별재정지원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힌 것도 북한의 참가결정을
별무리없이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조지 킬리안(FISU회장)

스탠딩.
사스와 이라크 전쟁,그리고 지하철참사등 안팎으로 어려움만
겪었던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북한의 참가라는 큰 호재를 만났습니다.이제는 하나가 되는 꿈을 실현하기위한 만반의 준비만 남은 셈입니다
TBC NEWS 정석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