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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스 출입국 검역에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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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3년 04월 30일

사스 환자을 가리기 위해
입국자 검역이 강화됐지만
사스 의심환자의 절반 이상은
공항 검역대를 그대로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잠복기 환자는 사후관리가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국립보건원이 밝힌
오늘까지 사스 의심환자는
모두 14명,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8명은
검역소가 아닌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통해 신고됐습니다.

검역 때는 모두 정상체온이어서 그대로 통과됐습니다.

입국 5일째 보건소가
전화로 증세 확인을 하지만
한 번 뿐이어서 그 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본인이 밝히지 않으면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이종록-달서구 보건소 직원]
"5일 뒤에는 인원부족 못해"

현재 대구공항과 포항신항
입국자에 대한 검역은
첫 사스 추정환자 발생 이후
24시간 체제로 강화됐습니다.

전자체온기와 검역질문서로
사스의심 환자를 가리는게
현재로서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000-경북대병원 감염기내과]
"환자 양상 아직 완전히 확인
안돼...."

게다가 사스 위험지역
입국자들이 열흘안에 출국하면 별도의 검역을 받지 않는
것도 문제-ㅂ니다

따라서 대구 경북에는
현재로서는 사스 의심환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만약을 위해서라도 철저한
개인위생이 필요합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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