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반환을 계기로 대구 경북에서도 단체장의 관사 폐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은 관사 폐지율이
전국 최하위로 관리비만 연간 수억원이 지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경북도청에 있는 지사관삽니다
정원만 천5백여평에
연면적도 237평에 이릅니다
5공 시절 지방 청와대로
만들어져 규모가 크다 보니 유지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cg-99년에 수리비로 3억2천만원이 들었고 매년 2천만원 이상 지출되고 있습니다
[남성대 경북도자치행정국장]
골기와집으로 만든 경주시장 관사도 대지만 4백여평에 별도의 관리사까지 두고 있습니다
관리비는 사용자 부담이
원칙이나 시장관사는 예산에서 지출할 수 있도록 규정을 두고 있어 매월 4-50만원의 유지비를 경주시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상승 경주시장은
관사외에 경주시내에 자신의 아파트를 갖고 있습니다
[백상승 경주시장]
경북도내 23개 시군중 관사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17곳으로 관리비만 연간수억원에 이릅니다
cg전국 도단위 단체장들의
관사 폐지율은 충북이 90%로 가장 높고 다른 시군들도 평균 60%에 이르지만 경북은 30%로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역에서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단체장 관사 폐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실련 도협의회장
시민단체들은 단체장들이
자발적으로 관사를 폐지하지 않으면 범도민 운동을 벌일 계획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tbc뉴스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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