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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송태섭

2003년 04월 30일

국내 첫 사스 추정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 경북에도
사스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사스 위험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의 증세를 계속
확인하는 등 2차 감염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사스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역민 10명이 국내 첫 사스 추정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데다 중국 등 위험지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이들 10명은 아직 사스 유사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잠복기가 열흘 정도여서 앞으로 확인 작업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위험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관리와
확인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위험지역 입국자들은 대구가 886명
경북이 652명 등 1532명입니다.
이들 역시 아직까지는
아무 이상이 없는 상탭니다.

인터뷰 박승호
특히 중국의 휴교령으로
앞으로 유학생과 어학 연수생 등 만여명이 추가로 귀국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민 입국자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또 시군구와 보건소는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비상
근무 체계를 갖추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했습니다.

이와함께 대구 16개와 경북 8개 등 지역의 감시 의료기관인 24개 병원의 방역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하는 등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tbc뉴스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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