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지역민 10명 사스환자와 동
공유하기
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04월 29일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로 추정되는 환자가 탄 항공기에 대구,경북 지역민 10명이 탑승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에서도 사스 비상이
걸렸습니다.

시,도 보건당국은
사스 감시 체제를 강화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보건과는
사스 추정 환자로 분류된 K모씨가 탄 중화항공에
대구 시민 5명이
함께 탑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의 탑승자는
가족 3명과 개별 입국자
2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는 국립보건원으로부터
이들의 명단을 넘겨받아
현재 소재를 모두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이들에게
개별적으로 전화를 걸어
고열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이면
즉각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갖췄습니다.

경상북도 보건과도
모 대기업 직원 일가족 5명이
사스 추정 환자가 탄 비행기에
동승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들 가족은 현재
강원도 연수원에
머무르고 있으며 아직
지역으로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지난1일부터 지금까지 중국과 홍콩을 비롯해
사스 위험지역으로 부터
568명이 입국했지만 아직 이상증세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위험 지역 여행자 가운데
사스 의심환자는 바로
보건소에 신고해 치료를
받도록 하고 16개 병의원의
방역 모니텅 시스템을 가동해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항과 항구에 대한
검역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