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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사스방역, 입국자 관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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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이승익

2003년 04월 28일

지역에서도 사스 위험지역에서 오는 입국자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스는 잠복기간이
길어 입국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사스가 확산되면서 대구공항에도 중국 등지에서 귀국하는 유학생과 교민이
지난주 하루 30여명에서 이번
주 들어 50명선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입국자1)
(인터뷰-입국자2)

이에따라 검역당국은 대상 지역을 늘려 입국자의 체온과
설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연환/대구공항검역지소장)

또 입국자 명단을 대구시에 통보해 사스예방을 위한 모니터
자료로 활용토록 하고 있습니다.

(브리지)그러나 문제는 사스 잠복기간이 열흘 이상으로 길기 때문에 감기나 발열 등의 증세가 없는 보균 상태의 입국자들은 공항검역에서 사실상 가려내기가 불가능하다는데 있습니다.

대구시는 사스 위험지역 입국자들의 상태를 일정기간 추적하고 사스증상이 의심되면 격리병원으로 옮기도록 했습니다

(안문영/대구시 보건과장)

그러나 입국자들이 신분노출을 꺼려 해열제를 먹거나 설문 조사를 허위로 작성하면 가려낼 길이 거의 없습니다.

인력도 부족해 일주일에 200명을 웃도는 입국자들을 체계적으로 추적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 보완이 시급합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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