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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스확산 지역경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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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3년 04월 28일

사스가 확산되면서 대구
경북 경제계에도 피해가
잇따라 이라크전에 비해
훨씬 더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반사이익을 얻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대연 기잡니다.




제품을 대부분을 수출하는
대구의 한 업체는 생산량을
늘리려고 1년 넘게 인건비가
싼 중국 베이징에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지에 사스가 확산되면서 모든게 중단됐습니다

다른 업체는 베트남 산업
연수생을 고용하기로 계약하고 생산계약을 세웠지만 이들의 입국이 금지되면서 생산 설비의 절반을 놀리고 있습니다.

전화 INT-업체 관계자

이처럼 지역기업들이 신청한 산업연수생 465명이 비자를 발급
받고도 입국치 못하고 있습니다

사스 위험지역 국가의 산업 연수생은 전체의 40%로 가뜩이나 인력난을 겪고있는 지역 업체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 업계는 사스 피해가 이라크전에 비해 10배나
많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역 무역거래에서 중동지역은 4~5%에 불과하지만 중국과 홍콩, 동남아는 42%나 되기 때문입니다

INT-진병용(대은 경제연구소장)

그러나 이와달리 중국등 해외 여행을 계획했던 관광객들이 지역으로 발길을 돌려 경주는 1/4분기 관광객이 124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만여명 늘었습니다

또 일부 업체에서는 중국과
동남아에 빼앗겼던 외국 바이어들이 다시 거래를
접촉해 오고 있어 사스로 인한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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